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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그룹제 조직개편…각그룹 이끌 임원들은

최종수정 2014.12.30 15:48 기사입력 2014.12.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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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KB국민은행이 그룹제를 통한 핵심 경쟁력 강화로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11개 그룹장을 맡게 될 임원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KB금융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날 조직개편을 통해 11개 그룹을 중심으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우선 영업ㆍ소비자보호ㆍ리스크관리ㆍITㆍWM사업 본부가 각각 그룹 체제로 확대됐다.

또 개인고객지원그룹(고객만족본부+상품본부), 경영기획그룹(전략본부+재무본부), 경영지원그룹(업무지원본부+HR본부), 기업금융그룹(기업금융본부+CIB사업본부), 여신그룹(여신본부+여신심사본부)으로 본부 기능을 합쳤다. 중소기업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그룹이 신설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요구와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해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조직적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본부조직 개편"이라며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영업 및 고객중심의 영업지원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금융권에서는 우선 2개 본부들이 합쳐진 그룹들은 그 규모를 감안해 부행장급에서 연임 또는 전무ㆍ상무에서 발탁 승진한 임원들이 그룹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WM그룹과 기업금융그룹(기업금융본부+CIB사업본부)의 경우 KB금융 퇴직자 출신 또는 외부에서 새로운 인사를 영입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 회장은 KB금융의 WM부문과 CIB부문을 새롭게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크게 나타냈었다.

특히 경영기획그룹(전략본부+재무본부) 등은 업무 특성을 감안해 지주 부사장급이 겸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지주사와 은행의 유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일부 임원을 대상으로 겸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본부급은 4개가 신설된다. 영업추진본부, 미래채널본부, 글로벌본부, 자본시장본부로 나눠진다. 강서지역본부은 강서ㆍ양천지역본부로 명칭이 변경된다.

부서의 경우 아웃바운드채널사업단, 중소기업지원부, WM컨설팅부, IT혁신부, 특수여신관리센터가 신설된다. 또 영업지원부(동영업지원부+서영업지원부), 정보개발부(정보개발부+IT채널개발부), 준법지원부(준법지원부+법무지원실)로 통합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새로 개편된 그룹을 이끌고 갈 임원들의 역량에 따라 KB금융 경영정상화 시기가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다"며 "기존 KB금융 출신 외에 외부에서 전문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는 인사가 영입되는 것도 조직에 긴장과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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