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아릭스 테트라는 만 3세 이상 소아와 성인을 대상으로 이 백신에 함유된 2종의 인플루엔자 A형과 2종 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에 유발되는 인플루엔자 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이다.
현재 국내에선 3가 인플루엔자 백신만 있다. 이 백신은 빈번히 감염되는 네 가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주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예상하는 A바이러스 2종과 B형 바이러스 1종이 담겼다.
이 때문에 그 해 백신에 포함된 B형 바이러스주와 실제 우세하게 나타나는 B형 바이러스주가 일치하지 않는 백신 ‘미스매치(mismatch)’가 발생해 왔다.
GSK 한국법인 홍유석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성인의 5~10%, 소아의 20~30%가 감염되는 인플루엔자는 매년 250,000 - 500,000명의 사망 원인이 되고 있다”며,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주 4종을 모두 포함한 진일보한 백신으로, 보다 폭넓은 예방을 가능하게 해 인플루엔자에 의한 질병부담 감소와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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