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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하나·외환 조기통합 앞두고 임원 인사 단행

최종수정 2014.12.28 12:48 기사입력 2014.12.2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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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행장·전무 등 임원 승진 최소화…"통합 혼선 줄이고 영업력 저하 방지"

사진 왼쪽부터 권오훈 외환은행 신임 부행장, 김정기 하나은행 신임 부행장, 추진호 하나캐피탈 신임 대표이사, 이국형 하나자산신탁 신임 대표이사(자료제공:하나금융)

사진 왼쪽부터 권오훈 외환은행 신임 부행장, 김정기 하나은행 신임 부행장, 추진호 하나캐피탈 신임 대표이사, 이국형 하나자산신탁 신임 대표이사(자료제공:하나금융)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하나·외환은행의 조기통합을 앞두고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통합에 따른 혼선을 줄이고 영엽력 저하를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부행장급 인사 승진을 2명으로 최소화했다.

28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날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임원들의 인사가 이뤄졌다.

김정기 하나은행 호남영업본부장은 우수한 실적을 평가받아 마케팅그룹 총괄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행장은 광주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6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1991년 하나은행으로 자리를 옮겨 압구정지점장, 인력지원부 부장, 서초영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권오훈 외환은행 해외사업그룹 전무도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권 신임 부행장은 하나금융지주의 글로벌전략담당 임원(CGSO)도 겸직한다. 중앙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외환은행에 입행한 권 부행장은 지난해 3월 해외사업그룹 전무를 맡은 지 채 1년도 안 돼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하나금융은 해외진출 성과를 높게 평가하는 동시에 향후 글로벌 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권 부행장의 승진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행장 외에 전무·본부장급 승진자도 대폭 줄었다. 전무급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각각 2명, 본부장급은 하나은행 6명, 외환은행 4명이 승진했다. 향후 통합을 염두에 둔 조치로 풀이된다.

하나은행은 박성호 경영관리본부 겸 업무관리본부장과 송용민 호남영업본부장이, 외환은행은 공웅식 IT본부 겸 고객정보보호본부장(CISO)과 정경선 리스크관리그룹장이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계열사 가운데는 추진호 외환은행 부행장이 하나캐피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경북대사범대부속고와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추 신임 대표는 1992년 하나은행에 입사해 대기업금융본부장, 기업영업그룹 총괄 부행장, 하나금융지주 경영지원실장을 거쳐 2012년 외환은행이 하나금융으로 편입된 이후로는 외환은행 부행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하나자산운용 대표로는 이국형 하나자산신탁 경영지원본부장이 선임됐다. 이 신임 대표는 한국토지공사, 한국토지신탁을 거쳐 2004년부 하나자산신탁에서 근무해 왔다.

하나금융지주에서는 상무급인 김재영 하나금융 CCSO(최고협업관리책임자)가 CHRO(최고인사책임자)를 겸직한다. 김재영 상무는 외환은행 노동조합과 협상을 진행하는 대표단을 맡고 있어 앞으로 노조와의 대화와 이를 바탕으로 한 인사에 좀 더 힘을 실어주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한준성 CIO(최고정보관리책임자)가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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