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금감원, 금투업 인가 조건 공개해 심사투명성 높인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금융감독원이 그동안 금융투자업 인가 신청자에 한해 개별적으로 안내하던 인가 심사 세부기준을 공개하기로 했다. 인가 심사의 투명성과 인가 신청 예정자의 예측 안정성을 제고하는 등 인가 수요자를 고려한 행정 개선책이다.

25일 금감원은 '금융투자업 인가 매뉴얼'을 개정해 인가 심사 가이드라인 마련 및 사업계획서 등 양식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투자업 인가를 위한 8개 심사요건 중 정성적 평가요소에 해당하는 전문인력, 물적 설비, 사업계획의 타당성, 이해상충방지체계 요건에 대해 구체적인 심사 가이드라인이 공개된다.

금융당국은 증권 매매·중개업, 장내·외파생상품 매매·중개업, 집합투자업 등 인가신청 단위별로 전문인력 요건 심사대상 업무를 설정하고 해당 업무별로 전문인력 기준을 제시하기로 했다. 지금까진 어떤 업무에 몇 명의 전문인력을 배치해야 하는지 기준이 없어 인가 신청자의 인력 확보계획 수립에 애로사항이 있었다.

또한 물적 설비, 사업계획의 타당성, 이해상충방지체계 등 인가에 필요한 요건에 대해서도 요건별로 점검하는 구체적인 항목을 제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자기자본, 전문인력, 물적설비, 사업계획 타당성, 이해상충방지체계 등의 요건 부합 여부를 한눈에 정리할 수 있는 사업계획서(요약) 양식을 마련하고 법규가 복잡해 결격사유 해당여부를 자체 점검하기 어려운 임원, 신청인, 대주주별로 결격 여부 확인 양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같은 내용은 금감원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