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23일 북한이탈주민 지원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을 열고, 이영주 드림학교 교감에게는 대통령표창을,서울 북부하센터 사무국장인 김선화(41)씨와 지강스님(57)에게는 총리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이 교감은 남녀학생 그룹홈 개소 후 생활지도와 인성교육을 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 소지자인 이 교감은 여학생 그룹홈의 시설장을 겸임하면서 생활교사가 없을 경우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식사준비와 청소, 세탁 등 일상생활을 돕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칠장사 주지 지강스님은 탈북민 정서 안정을 위해 하나원 내 불교법당을 설치하고 매주 법회와 종교상담을 벌인 공로를 인정받아 총리 표창을 받았다.
지강스님은 2010년 1월부터 하나원 수료 교육생들에게 이불세트(연인원 7200여명)를 제공하고 거주지에 정착한 탈북민들에게도 취업상담과 각종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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