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9월25일부터 계속 떨어져…하루 4억5000만달러 비용 절감"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미국 전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 9월25일부터 이달 21일까지 87일 연속 하락해 2008년 기록했던 86일 연속 하락 기록을 넘어섰다. 휘발유 가격은 22일에도 하락해 역대 최장기 하락 기록을 88일로 늘렸다.
AAA는 휘발유 가격 하락으로 미국에 하루 4억5000만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격 하락 속도는 빨라지고 있다. 지난 1주일간 휘발유 가격은 15센트 떨어졌는데 주간 낙폭으로는 6년만에 최대다. 한 달 전에 비해서는 43센트, 1년 전에 비해서는 85센트 하락했다. 현재 휘발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2.39달러이며 이는 2009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AAA는 올해 말까지 휘발유 가격이 10~15센트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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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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