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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닷, OLED…다음달 CES서 신제품 TV 잇따라 출시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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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다음달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 2015'에서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TV 업체들이 고화질 기술을 놓고 맞붙을 전망이다.

2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내년 CES에서 퀀텀닷(양자점) TV를 공개할 계획이다.
퀀텀닷은 전압이나 빛을 가하면 입자 크기에 따라 각각 다른 색을 내는 수㎚ 크기의 반도체 결정이다. 원래 퀀텀닷TV는 순수 양자점만을 이용한 TV를 뜻하지만 아직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점이 많아 실제 상용화까지는 수년이 더 걸릴 전망이다.

현재 선보이는 퀀텀닷TV는 기존 LCD(액정표시장치) 백라이트에 퀀텀닷 소재를 적용해 색재현율을 높인 제품이다. LG 외에도 타 TV 브랜드들이 잇따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퀀텀닷 외에 이전부터 밀어왔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OLED TV중에서 시장 주력인 139㎝(55형) 울트라고화질(UHD) 모델도 이번에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역시 이번에 퀀텀닷 TV로 맞불을 놓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꾸준히 퀀텀닷TV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온 만큼 이번 CES에서 첫 선을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CES에 선보일 TV중에서 총 11개 제품이 미국가전협회(CEA)로부터 혁신상을 받았다. 역대 가장 많은 숫자다. 아직 공개하지 않은 TV제품으로 최고 혁신상까지 수상해 이번 CES에서 가장 많은 TV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 밖에 세계 최고 곡률을 적용해 눈에 편한 화질을 제공하는 커브드 모니터와 신제품 오디오, 비디오 등도 혁신상을 수상해 이번에 출품될 것으로 보인다.

김현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이 자신 있게 얘기한 '타이젠TV'도 출격 준비 중이다. 타이젠은 삼성이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OS)다. 타이젠TV는 화질 외에도 자체 OS를 활용, 모바일 기기 등 여러 전자기기와의 연동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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