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투자전망' 발표
블랙록 투자연구소(BII)는 최근 '2015년 투자전망'에서 "밸류에이션과 투자자의 무사안일주의가 고조되면서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내년 시장 하락 리스크에 대비해 헤징(위험 회피)을 고려하고 묻지마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주식과 채권시장이 동반 하락함으로써 전통적인 분산투자 전략이 소용 없을 가능성이 높다"며 "상대가치 전략과 대체투자 전략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글로벌 경제의 회복세는 여전히 미약하다고 BII는 짚었다. 내년 명목 성장률은 미국과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서 지난 15년 간의 추세선을 하회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