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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회장 "'팀 코리아', 고유모델로 발전시켜야"

최종수정 2014.12.18 13:01 기사입력 2014.12.1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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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경제5단체 초청 해외진출 성과 확산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경제5단체 초청 해외진출 성과 확산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국가 정상을 중심으로 정부 주요 인사와 기업인들이 함께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팀 코리아(Team Korea)'를 우리만의 고유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경제5단체 초청 해외진출 성과확산 토론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박 회장은 "민관 협력은 어느 나라나 하고 있지만 국가 정상이 순방외교를 나갔을 때 기업인들이 대거 동행해 팀 세일즈를 펼치는 것은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에 나가보면 이미 '팀 코리아'가 한국만의 독특한 모델이라고 인정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면서 "이런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한국 대통령이 오면 기업인들이 함께 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상대국에서도 경제 협력을 위해 미리 준비하는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이번 토론회가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정부와 경제단체, 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서로 다른 구체적 사례를 공유하게 돼 업종간 도움이 많이 되는 자리라는 인식을 같이 했다"면서 "특히 팀 코리아가 하나로 다른 나라에 나가서 협력해 성과를 가져온 다는 독특한 모델을 발전시켜야 한다는데 공감했다"고 말했다.

또 박 회장은 정부 지원을 해당 기업이 모르는 경우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이번 회의석상에서 나온 것만 해도 창업, 금융, 해외진출 분야는 물론, FTA에서 수혜가 될 수 있는 사항 등 실제 유용한 정부 지원책이 많은데도 어떤 지원이 각 기업에 해당되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어 이를 널리 확산시키는데 노력해야겠다는 공감대도 형성됐다"고 말했다.

특히 박 회장은 이번 토론회가 그동안 기업 노력에 비해 정상 외교를 통한 성과만을 부각시키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기업 노력이 결실을 맺는 환경을 만들려면 양국 정상들간의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 성과가 맨 마지막에 정상외교로 방점을 찍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하지만 이는 수많은 일들이 이미 사전에 이뤄져야 그런 모양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라며 "정부에서는 정책 방향, 기업에서는 사업 방향을 갖고 끊임없이 조율해야 최종적으로 이 같은 성과가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회장은 "자신도 기업인으로서 국가 정상 간의 한 마디가 사업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를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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