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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부진 웹젠, 반등 게임 시작됐다.

최종수정 2014.12.18 11:19 기사입력 2014.12.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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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전민기적' 중국서 1위로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국내 대표 게임주 웹젠 이 중국시장에 내놓은 '전민기적'이 출시 4일만에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지난 5년간의 실적 부진을 만회하듯 관련 주가도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18일 오전 9시3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웹젠은 전장 대비 1250원(3.14%) 오른 4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에는 전장보다 5150원(14.88%) 오른 3만9750원에 마감하는 등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거래소로부터 내일까지 단기과주지정 조치를 받기도 했다.

웹젠의 최근 5년간 영업이익은 지난 2009년 125억원, 2010년 100억원, 2011년 89억 원, 2012년 85억원, 지난해 28억원으로 계속 감소하는 등 실적 악화가 누적돼 실적 을 반등할 모멘텀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 게임 소비자들에게 '전민기적'의 돌풍은 놀라울 정도다. 출시 직 후 중국 애플앱스토어 무료순위 1위와 매출순위 7위를 달성했고 지난 일요일 기준 중국 모바일 게임 매출순위 1위를 달성했다.

비결은 무엇보다 철저한 중국화 전략이었다. 상위 10위내의 게임이 전체 매출의 50% 를 가져가는 상황에서 게임 출시 후 차트 상위권에 얼마나 빠른 시일내에 진입하느 냐가 관건이었다.
이종원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민기적은샤오미가 판매중인 태블릿 PC '미패드' 의 기본 게임으로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미패드와 현지개발사인 킹넷의 자체 플랫폼 등 30여개 채널을 통해 게임이 유통되고 있다"며 "또한 중국게이머가 가장 선호하는 장르인 정통 MMORPG이고 중국 게이머에 친숙한 IP인 Mu의 흥행성을 바탕으로 개발된 게임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IP를 활용한 웹게임 방식은 중국 게임 시장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웹게임시장은 클라이언트 다운로드가 필요없이 웹브라우저에서 구동되는 게임을 의미한다.

이성빈 교보증권 연구원은 "중국 지역 웹 게임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올해말 약 211억 위안(약 3조8000억원)까지 상승 할 것이다"며 "IP사업의 경우 타 업체에게 MU 의 캐릭터 등을 사용할 권리를 주고 로열티만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크게 드는 비용이 없어 영업이익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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