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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선 당시 초심 돌아가 남은 3년 성공장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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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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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장준우 기자]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대선 승리 2주년을 맞아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19일)이면 새누리당이 대선 승리 2주년이다"며 "당이 87년 이후 처음으로 과반 이상 지지를 얻어 박근혜정부를 출범시켰고, 당시 벅찬 감동은 모두가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헤 대통령은 당선소감으로 대통합 이루고 국민 행복시대 이루겠다 했다"며 "2년이 지난 현재 우리는 대선 승리 당시의 약속을 잘 지키고 있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올해 국민 마음 아프게 하는 사건·사고가 있었고, 경제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 국민 앞에 겸허히 반성하고, 잘못되 제도와 조직은 바꾸면서 희망의 미래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새누리당은 2015년 을미년이 희망복원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대선당시 초심으로 돌아가 남은 3년을 성공스토리로 장식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야당의 국회 일정 보이콧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얼마남지 않은 상임위 활동의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모든 상임위 활동의 정상화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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