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한국거래소는 지난 6월말 실시한 상장채권 대용가격 산출주기 단축 이후 10월말까지 4개월간 거래증거금 부담이 연평균 7840억원 축소된 효과가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분석기간 4개월간의 거래증거금으로 예탁된 대용증권 수량인 5조2000억원에 적용하면 일평균 약 32억원의 증거금 부담완화 효과가 나타났고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약 7840억원의 증거금부담 축소효과가 나타났다고 거래소는 밝혔다.
한편 소매 및 일반채권시장으로 운영되던 리테일 마켓이 지난 3월 일반채권시장이 통합운영된 이후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에 따르면 시장통합 이후 일평균 거래량은 지난 1월과 2월 누적 평균 268억원에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평균은 360억원으로 34% 증가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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