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 갤럽은 12일 이번주(12월 둘째주)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에 비해 1%포인트 하락한 4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수행 평가는 지난주와 같은 48%를 그대로 유지했다. 부정수행 평가가 긍정수행 평가에 비해 7%이상 높았던 것은 지난 7·30 재보궐 선거 이후 처음이다.
한편 정당 지지율에 있어서는 새누리당 지지율은 41%로 지난주와 같은 비율을 유지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주에 비해 1%포인트 하락한 21%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9~11일까지 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응답률은 16%였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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