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정명훈 "인권유린 용납못해" VS 박현정 "배후는 정명훈" 진실공방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 감독이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의 폭언·성희롱 및 인사전횡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정 예술 감독은 "난 원래는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사람"이라면서도 "이번 문제는 인권침해의 문제라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에 일주일 전에 '이런 것에 못 견디겠다. (예술 감독직을) 그만 두겠다'고 했다"며 "조용하게 해결하려고 했다. 인터뷰 갖고 이상한 말이 나도는데 내가 잘못한 것이 있으면 알려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 17명은 폭언 등을 근거로 박현정 대표이사의 퇴진을 요구했다.
서울시향 박현정 대표는 "이번 직원들의 퇴진 요구의 배후에는 정 예술 감독이 있다"고 주장해 논란을 키웠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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