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KB국민은행은 9일 서울 마장동 소재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제타룡)에서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조성된 '사랑의 빵나눔터' 개소식을 갖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종규 은행장과 성낙조 노조위원장,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제타룡 회장, 셰프 에드워드 권, KB국민은행 본부봉사단이 참석했으며, 개소식 후 진행된 봉사활동에서는 셰프 에드워드 권과 함께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빵과 케익을 직접 만들었다.
성낙조 노조위원장은 “사회공헌활동에는 노사가 따로 없다”며 “우리 사회의 소외 계층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빵사로 특별 참석한 에드워드 권 셰프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좋은 일에 동참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며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빵이 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녹여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앞으로도 매년 임직원들의 후원금으로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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