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러시아 극동지역의 무역ㆍ투자분야 협력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통상자원부 문재도 차관, 한국무역협회 한덕수 회장, 극동지역 대통령 전권대표인 유리 트루트네프 부총리, 막심 쉐레킨 극동개발부 차관, 스타니슬라브 보스크례센스키 경제개발부 차관 등 한러 양측의 정재계 주요인사 300명이 대거 참가했다.
구체적으로는 △러시아 투자ㆍ비즈니스 환경 및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사할린, 연해주, 아쿠티아, 마가단 등 러시아 지역 소개 및 투자제안 △조선, 자동차, 물류 등 주요 한러 협력 사례 및 신규제안 △현대에너지 연해주 투자사례 등 기업 사례 △신기술 제품 공공조달 소개 및 한국 제조업체의 참여 방안 등이 논의됐다.
한덕수 무역협회장은 "민관의 꾸준한 인적교류가 극동지역에서의 협력과 한러간 관계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러시아에서도 극동지역에 진출한 60여개 우리기업의 애로해소와 물류인프라 구축지원에 적극 나서 향후 한-러간 실질적인 협력 사업들이 다수 발굴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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