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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김효주 "트로피가 무려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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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오른쪽)와 백규정. 사진=KLPGA제공

김효주(오른쪽)와 백규정. 사진=KLPGA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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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올해는 한꺼번에 모든 것을 이뤘다."

김효주(19)가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잠실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 시상식에서 골프웨어 대신 세련된 블랙 투피스에 풀메이크업으로 색다른 모습을 연출했다.
상금퀸과 대상, 최저타수상, 다승왕 등 개인타이틀 4관왕을 싹쓸이했고, 국내ㆍ해외특별상에 골프기자단이 주는 베스트 플레이어까지 무려 7개의 트로피를 쓸어 담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비앙챔피언십을 제패해 내년에는 미국으로 건너간다.

왼쪽은 '신인왕' 백규정(19)이다.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한복이 안성맞춤이다. 루키 신분으로 시즌 3승, 여기에 역시 하나ㆍ외환챔피언십 우승으로 'LPGA투어 직행티켓'을 확보했다. 어릴 때부터 라이벌 사이였던 두 선수가 내년에는 LPGA투어에서 신인왕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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