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관광분야 최고 권위의 여행지인 비즈니스 트래블러(Business Traveller)가 개최하는 '2014년 최고 비즈니스 여행 어워드'에서 3회 연속 '최고의 국제 비즈니스 미팅 도시'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중 '최고의 국제 비즈니스 미팅 도시' 상은 2008년 신설된 이래 달라스, 호놀룰루, 라스베가스 등 미국의 주요 컨벤션 도시들의 독주가 계속됐지만, 2012년부터 서울이 3회 연속 수상하게 됐다. 특히 이번 수상은 18만5000명(미국판)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해 그 의미가 크다고 시는 밝혔다.
한편 시는 '미래 먹거리'인 MICE 산업 육성을 위해 '2018년 세계비뇨기과 총회', '2018 제 10회 세계헌법학회 세계대회' 등의 국제행사를 유치했다. 앞으로도 MICE 행사 유치 지원, 대표 MICE 집중지원,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지원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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