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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윤회 의혹 "정치공세 안돼…검찰 수사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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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윤회 의혹 "정치공세 안돼…검찰 수사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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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장준우 기자]새누리당이 연일 제기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 결과를 보고 당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5일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해 "청와대 문건 의혹으로 지금 현재 온갖 루머와 카더라식 얘기가 나돌면서 연말 분위기가 아주 뒤숭숭하다"며 "이 문제에 대한 당의 입장 얘기하달라는 말 많은데 입장이 변한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산적한 국정 현안이 미뤄진다거나 소중히 보호돼야할 국가 리더십을 흔드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는 점 강조한다"며 "검찰의 수사로 넘어간 만큼 검찰은 밤새워서라도 이 일에 대한 결론 빨리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오고 그 때 다시 당의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알렸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근거도 갖고 있지 않으면서 정치 공세로 국회 발목을 잡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저희가 침묵 지키는게 아니고 모든 일에는 순서와 절차가 있는 법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혹이 있으면 수사하면 되는 것이고, 문제 있으면 거기에 대처하면 되는 것"이라며 "그에 대해 생략하고 국정조사와 특검을 하면 나랏일을 할 수 있냐"고 비판했다.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해 "요즘 언론에서 대통령 모셨던 전직 비서들이 여러 이야기 해서 국민 혼란시키는데 전직 장관 유진룡까지 나서고 있다"며 "전직 장관을 지내셨던 분이 나라 혼란스럽게 만드는 일에 동참하는 것에 대해 개탄 금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앞서 유 전 장관은 지난해 8월 문체부 국장과 과장 인사를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지시했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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