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만점자' 김세인 학생이 서울대에 지원조차 못 하는 사연 '화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 배부와 수능 확정 등급컷이 공개된 가운데 전 영역에서 만점을 받은 한 학생이 서울대학교에 지원하지 못한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해당 매체는 외대부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 "국어B, 수학A, 영어B, 법과정치(67점), 사회문화(65점)를 선택해 표준점수 534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수능 만점자 김세인 학생은 원점수 만점에 전과목 1등급, 표준점수 최대치를 획득했지만 한국사 시험에 응시하지 않아 서울대학교에는 지원이 불가능한 상황인 것.
지난 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5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수능 역사상 영어와 수학 과목에서 만점자가 두루 속출됐다. 영어와 수학의 변별력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인문계는 국어, 자연계는 과학탐구 등의 과목이 대학교 입학 당락에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능 만점자, 와 진짜 짜증나겠다" "수능 만점자, 너무 아쉬워" "수능 만점자, 카이스트 포스텍도 못 갈텐데" "수능 만점자, 어느 대학 갈까" "수능 만점자, 교차로 의대 갈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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