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B 1등급 컷 만점…수능 등급컷 논란에 평가원 "어쩔 수 없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의 등급컷(등급 구분점수)이 공개된 가운데 수학B형과 영어 등의 과목에서 만점자가 속출했다.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만점자 비율은 국어 A형 1.37%, 국어 B형 0.09%, 수학 A형 2.54%, 수학 B형 4.3%, 영어 3.37%이었다. 이중 수학B형과 영어는 수능 사상 최대치다. 평가원은 만점자 비율을 1% 내외에 맞게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평가원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조용기 평가원 수능출제본부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수학은 너무 어렵다"며 "(쉽게 출제해서)
수포자(수학 과목을 포기한 학생)를 줄여야 한다는 사회적인 요구가 있었다"고 잔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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