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이날 "오늘 새벽 6시30분부터 사고수역에서 수색과 구조작업이 재개됐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미국의 수색구조함 먼로(Munro) 함이 4일 새벽 6시에 현장에 도착해 구조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2일 "사고 해역이 미국과 러시아의 중간 지역이고 한국에서 멀어 두 나라 지원을 활용하는 것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라면서 "외교 채널을 통해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현지 해수 온도가 매우 낮아고 오룡호가 침몰한지 꽤 시간이 흘러 추가 구조의 희망은 갈 수록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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