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마잉주 대만 총통이 집권당인 국민당 주석직에서 물러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국민당은 성명을 통해 마 총통이 3일 주석직에서 공식 사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 주석의 사퇴는 지난달 29일 지방선거 참패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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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은 전국 22개의 직할시장 및 현(縣)·시(市)장 선거에서 15석 확보를 목표로 내세웠으나 6석을 건지는데 그쳤다. 제 1야당인 민진당인 과반인 13석을 확보했다.


국민당은 성명에서 "마잉주 주석이 기꺼이 가장 큰 책임을 질 것"이라고 밝혔다. 마 총통은 "내일 물러날 것"이라며 "하지만 이것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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