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1인당 SCI 논문수와 인용도는 29위 차지

▲2014년도 국가별 과학기술혁신역량지수(COSTII).[자료제공=미래부]

▲2014년도 국가별 과학기술혁신역량지수(COSTII).[자료제공=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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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우리나라 '과학기술혁신역량'이 OECD 30개 국가 중 7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8위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평가항목에서는 꼴찌 수준에 머물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2014년도 '국가과학기술혁신역량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우리나라의 과학기술혁신역량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국 중 7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발표했다. 전체를 보면 지난해 보다 한 단계 상승했는데 연구개발, 지적재산권, 논문 인용수 항목에서는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기업 연구개발비 중 정부재원 비중은 지난해 16위에서 올해 18위로 밀려났다. 지식재산권 보호정도와 새로운 문화에 대한 태도 항목 등에서는 25위에서 26위로 추락했다. 연구개발투자 대비 기술수출액 비중은 지난해와 같은 26위, 연구원 1인당 SCI 논문 수와 인용도는 30개국가 중 29위를 차지했다.


과학기술혁신역량 평가는 국가별 과학기술혁신역량을 비교·분석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각 국가별 과학기술혁신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5개 부문(자원, 환경, 네트워크, 활동, 성과), 13개 항목으로 나눠 과학기술혁신역량지수(COSTII)를 산출한 뒤 OECD 30개국과 비교 분석한다.

부문별로는 연구개발투자 등으로 대표되는 활동 부문(2위)과 자원 부문(8위)에서 우리나라는 강점을 보인 반면 연구개발(R&D) 지원제도, 문화 등으로 구성되는 환경 부문은 23위로 상대적 역량이 낮았다. 5대 부문별 순위를 보면 자원(8위), 활동(2위), 네트워크(11위), 환경(23위), 성과(12위)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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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가별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1위), 스위스(2위), 일본(3위)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이어 아일랜드(11위→8위), 독일(6위→4위)은 전년대비 순위가 올랐고 핀란드(7위→9위), 스웨덴(4위→5위), 네덜란드(5위→6위)는 전년대비 순위가 하락했다.


미래부는 종합 순위 상승에도 불구하고 이번 평가에서 미진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연구개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혁신역량 세부 평가결과는 미래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홈페이지(http://www.ikistep.re.kr/costii/ko/home.do)에 2015년 1월 올라간다. 국·영문 평가결과 보고서를 정부부처, 대학, 출연연구기관 등에 배포함으로써 관련 기관의 정책수립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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