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T아웃도어 2만 명 돌파를 기념해 12월1일부터 12일까지 T아웃도어에 가입하는 신규 고객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T아웃도어는 웨어러블 전용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일 1000명 이상 꾸준히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최신기기에 대한 관심이 많고 야외활동이 많은 31~35세 고객이 전체의 22%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은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관심 증대 ▲야외 활동 많은 고객들의 이용 패턴을 분석한 맞춤 요금제 ▲웨어러블 특화서비스 등을 인기비결로 분석했다.
또 음성 통화 기본 제공량을 다 소진하게 되면 스마트폰(모회선)의 음성기본 제공량을 함께 쓸 수 있다는 점과 월 3000원 상당의 착신 전환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도 호응이 높았다. (착신 전환 서비스 월 1,500원*2회선=3,000원)
SK텔레콤은 상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잠재고객 대상 집단 심층 면접(FGI) 및 고객자문단 2기 아이디어 수렴했다. T아웃도어 고객 전용 '트랭글 핏', '멜론 스트리밍' 등 특화 서비스를 내놓는 것도 이를 반영한 결과다.
또 마트 방문, 가벼운 산책, 직장인들의 점심시간 등 다양한 상황에서 웨어러블 기기가 활용될 수 있다고 파악해 수시로 손쉽게 착신 전환할 수 있는 통화 설정 애플리케이션 'T쉐어'를 개발했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T아웃도어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세분화된 고객의 니즈를 섬세하게 분석해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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