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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014 부산 금융중심지 해양금융 컨벤션' 개최

최종수정 2014.11.28 10:16 기사입력 2014.11.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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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부산의 성과를 진단하고 해양금융 활성화를 통한 성장전략 논의를 위해 27일부터 이틀간 '2014 부산 금융중심지 해양금융 컨벤션'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부산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해양금융 국제 컨퍼런스로, 김정훈 국회의원, 외국계·국내 금융사 임직원, 주요 조선·해운회사, 유관기관, 학계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조영제 금감원 부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부산이 해양금융 특화 금융중심지로 선정된 후 정부와 금융당국, 지자체의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금융중심지 부산'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했고 부산국제금융센터, 해양금융종합센터, 국제금융연수원 등 금융인프라가 크게 보강됐다고 설명했다.

도이치은행의 클라우스 스톨텐버그 박사는 기조연설에서 금융위기 이후 침체됐던 조선·해운 시장이 최근 정상화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향후 해양금융의 필요성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Maritime London의 덕 배로우 대표이사는 런던을 비롯한 선진 해양금융 중심지와 부산을 비교하면서 부산은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산업을 보유하고 있고 비즈니스 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지만, 최근 조선업의 중심이 중국으로 움직이고 있는 점과 언어·문화의 다양성이 다소 부족한 점을 지적했다.
최성영 해양금융종합센터장과 마크 텡 크레디아 그리콜 아시아헤드 또한 부산의 지리적 이점과 조선업 수준, 정부의 지원의지 등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글로벌 해양금융사의 부산 유치, 연구기관 협력을 통한 해양금융전문가 양성을 향후 과제로 제시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컨벤션은 금융중심지에 대한 지원방안 등 정부 정책을 효과적으로 국내외에 홍보하는 동시에 부산의 금융중심지 추진방향에 대한 국내외 공감대를 공고히 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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