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해양금융종합센터, 첫 선박금융 제공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지난달 말 부산에서 출범한 해양금융종합센터가 보름여만에 첫 공동지원에 나섰다. 해양금융종합센터는 수출입은행·산업은행·무역보험공사의 선박금융 조직이 통합해 설립됐다.

한국수출입은행은 현대중공업과 총 6억8000만달러 규모의 컨테이너선 8척을 구매·계약한 그리스 오션벌크 컨테이너(Oceanbulk Container)사에 1억7000만달러의 선박금융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한 선박금융은 수은·무보·산은이 모여 출범한 해양금융종합센터가 공동지원에 나선 첫 사례다.

이에 따라 수은과 외국계 상업은행은 각각 1억7000만달러와 1억4000만달러의 선박금융을 제공한다. 무보도 조만간 1억7000만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8척의 컨테이너선은 울산조선소에서 건조돼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오션벌크 컨테이너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수은 관계자는 "수주물량 감소와 중국·일본과의 경쟁심화 등으로 국내 조선사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해양금융종합센터는 앞으로 선박 수주지원을 위해 선제적인 금융 제공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