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슈스케5' 아쉽다, 재능 넘치는 친구들 많았는데"

이승철

[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가수 이승철이 Mnet '슈퍼스타K5'(이하 슈스케5)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이승철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전국투어 '울트라캡숑'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슈스케5' 당시에도 재능 있는 친구들이 많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만 아마추어들이다보니 좀 더 잘 만들어지는 과정이 필요했던 것 같다"라며 "당시 좀 순수하게 가보자는 제작진의 의도가 있었는데, 화면을 통해서는 그게 방관하는 것처럼 보였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또 "이번 '슈스케6'를 통해서는 명예회복을 한 것 같아 기쁘다"라며 "특히 톱3 삼각편대는 앞으로도 나오기 힘든 완성도를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전국투어는 지난 10월 25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시작됐다. 일산과 광주를 거쳐 현재 12월 6일 인천, 12월 24~26일 서울 공연 등을 앞둔 상태다.

이승철의 밴드 '황제'가 연주를 책임지고 있으며 '슈퍼스타K6' 이해나의 오프닝 무대, 정상급의 사운드 시스템과 LED화면이 준비돼 공연의 재미를 더하는 중이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