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는 지난 6일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노사합동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올해 9월 말 대구시에 새로 터를 잡은 가스공사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가스공사와 대구시와의 '아름다운 동행'을 알렸다. 이날 가스공사는 대구시 고성동 취약계층을 상대로 연탄 1만장을 배달했으며, 대구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와 함께 금호강변 환경정화활동 등을 벌였다. 이들 나눔활동은 이종호 기술부사장과 이승호 지회장 등 노사합동으로 진행됐으며, 300여명의 가스공사 임직원이 참여했다.
가스공사는 지난달 16일 경북 경산시에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과 함께 경산시 소재 남매지공원을 걷는 '행복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경산시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130명은 걷기대회, 장기자랑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걷기대회에 참여한 한 장애인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남매지공원 둘레 산책로를 걸었던 시간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병주 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다각화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고객과 함께하는 글로벌 KOGAS'라는 비전를 만들어 사회공헌브랜드인 온(溫)누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가스공사는 2012년 '제1회 대한민국 나눔대상'에서 대통령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