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올겨울 먹거리 키워드는 'S.A.V.E'

최종수정 2014.11.23 08:27 기사입력 2014.11.23 08:27

댓글쓰기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월동준비를 서두르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었다. 보통 월동준비 제품으로는 패딩, 온수매트와 같은 방한 의류 및 발열기기를 떠올리기 마련인데 올해는 보기만해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겨울음식, 일명 '방한식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CJ오쇼핑이 운영하는 유통채널 CJ몰과 CJ오클락의 11월 1주차 트래픽을 분석한 결과, 식품 카테고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7%, 213% 증가했다. 특히, 절임배추 판매량이 132% 신장하는 등 김장 관련 식품과 고구마, 감자 등 겨울 대표 식품의 매출이 늘었다.

이러한 소비 동향을 감안해 CJ몰과 CJ오클락은 올해 월동준비 식품 트렌드를 'S.A.V.E' 키워드로 분석했다. ▲저장성(Storage)이 우수한 식품 ▲겨울느낌을 물씬 풍기는 분위기(Atmosphere) ▲다양한 형태의 가공식품(Various type) ▲면역력 높이는 건강식품(Energetic) 단어를 조합한 'S.A.V.E' 키워드로 올 겨울 방한식품 트렌드를 살펴보자.

◆저장성(Storage), 겨우내 두고 먹기 좋은 음식= 예로부터 겨울철에는 신선한 채소, 과일을 구하기가 어려워 저장성이 좋은 재료가 선호돼 왔다. 물론 요즘은 기술의 발달로 겨울 시즌에도 신선한 농산물을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여전히 겨우내 두고 먹기 좋게 저장성을 중시하고 있다.

특히 부사는 타 품종에 비해 조직이 단단해 저장성이 뛰어나 대표적인 겨울 과일로 꼽힌다. 각종 유통채널에서도 부사의 판매 실적이 높아지는 추세다. CJ오클락은 식품관 카테고리를 통해 부사를 판매하고 있다. 오는 24일까지 이비채 친환경(저농약) 부사 4kg 한 박스를 1만6900원 특가에 선보이며 25일까지는 산들네 가정용 알뜰사과 총 10kg를 28% 할인가 3만2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저장음식으로 김치를 빼놓을 수 없다. 김장시즌에 접어들면서 알뜰 주부들을 위한 김장재료도 판매가 한창이다. CJ오클락의 정가네 해남절임배추 20kg 제품(가격 2만3900원)은 3000개 이상, 햇살채운 태양초 고춧가루 500g(가격 9500원)은 4100개 이상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쿠팡에서는 내달 첫 주까지 '김장준비용품 기획전'을 진행해 통영 햇 생굴 1kg를 1만4900원에 내놓고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분위기(Atmosphere), 겨울 하면 생각나는 그 음식= 여름 수박, 가을 전어 등 각 계절에는 특정 시즌을 떠올리게 하는 음식들이 있다. 찐빵, 호떡, 어묵 등은 바로 겨울을 연상시키는 주요식품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들의 인기가 한겨울보다 초겨울에 더 집중된다는 것이다. 편의점 CU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월별 찐빵 판매를 분석한 결과 초겨울인 11월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반면, 연중 가장 추운 1월에는 판매량이 되려 줄었다.

이에 업계는 올해 일찍이 한파가 불어 닥친 점 등을 고려해 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식품을 발 빠르게 선보이고 있다. CJ오클락에서는 찐빵, 호떡, 어묵탕, 유부보따리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찐빵은 총 40개 물량을 1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으며 어묵과 유부보따리 시리즈는 3000원대다. 또한, 찹쌀·녹차·블루베리·씨앗호떡으로 구성된 화평동 호떡 4종을 개당 800원에 판매 중이다. 겨울별미 간식도 인기다. 핫도그, 붕어빵, 부꾸미 등의 간식을 위메프에서 7900원부터 만나 볼 수 있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쿠폰까지 쓸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가공식품(Various type), 말리고 쪄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음식= 올 겨울은 감자, 고구마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최근 감자와 고구마가 쪄먹는 방식 외 건조 후 포로 만들거나 빵, 쿠키로 만드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공돼 출시되면서 맛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겨울철 영양간식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간편하게 한 입 크기로 즐길 수 있고 색다른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어 아이들 간식용으로나 손님 접대용으로도 그만이다.

CJ오클락에서는 특히 반건조 고구마가 인기가 좋다. 그 중에서도 현재까지 약 1500개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해남 반건시 고구마(가격 1850원)는 높은 당도로 유명한 해남의 호박고구마를 가공해 1봉씩 소포장한 제품으로, 그라탕, 샐러드, 카나페 등과 함께 먹어도 어울린다. 티몬에서는 고성 재배 자영감자로 만든 빵과 쿠키를 8900원에 만나 볼 수 있다.

◆건강식품(Energetic), 겨울 면역력 높이는 건강식품=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면역력, 체내 대사기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 역시 한층 높아지고 있다. 면역력 강화 효능의 홍삼이나 기관지 관리에 탁월한 과일즙 등이 대표적이다.

위메프에서는 '환절기 건강 지키기' 기획전을 따로 열어 다채로운 건강식품을 특가로 판매하고 있다. 웅진 홍삼정본 2병을 80% 할인가인 1만9000원대에 만나볼 수 있으며 그 외에도 호박즙, 야생칡즙, 사과즙 등이 준비돼 있다. CJ오클락에서는 녹십자 로얄 프로폴리스, 뉴질랜드 고함량 프로폴리스 3종을 9900원 가격에 제공하고 CJ몰은 세노비스와 연계한 기획전을 통해 시즌 베스트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선한 먹거리를 구하기 힘들었던 옛날에는 '생존'을 위해 겨울 먹거리를 찾은 반면, 최근에는 심리적인 '만족'을 느끼기 위해 미리 겨울 음식을 구입하고 채워 넣는 경향이 있다"며 "보기만 해도 따뜻해지는 음식이나 맛, 식감 등이 다양한 방한식품군이 올 겨울 내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오프라인 사주를 온라인으로!

  • 나의전성기는 언제? 사주를 알면 인생이 보인다.
  • 이 사람과 어때요? 연인, 친구, 상사와 궁합보기
  • 대운을 내것으로! 좋은 번호가 좋은 기운을 가져옵니다.

※아시아경제 사주 · 운세 서비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