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엔화 가치 7년래 최저…"연말 120엔 갈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9일 엔화 가치가 7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117.28엔에 거래돼 엔화 가치가 0.4% 하락했다. 장중 한때 117.42엔까지 엔화 가치가 내려가 2007년 10월 이후 7년래 최저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엔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약세를 나타냈다. 유로당 146.90엔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중 147.00엔까지 가치가 하락했다. 2008년 10월 이후 유로 대비 엔화 가치가 가장 낮은 것이다.

이날 엔화 약세는 일본 정부가 내년 10월로 예정됐었던 2차 소비세율 인상(8→10%) 시기를 연기하고 오는 21일 중의원(하원)을 해산해 조기 총선을 치르기로 공식 결정한 게 영향을 미쳤다.

전문가들은 엔화 약세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진단했다. 스미토모 미쓰이 은행의 구레다 신지 외환 트레이더는 "엔화 약세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면서 "연말 달러·엔 환율이 120엔에 이를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