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태광그룹, 아동복지시설 '그룹홈' 360곳에 김치 지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태광그룹 직원들이 19일 서울 강서구 소재 한 그룹홈에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태광그룹 직원들이 19일 서울 강서구 소재 한 그룹홈에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태광그룹은 19일 전국그룹홈협의회에 등록된 모든 그룹홈 360여곳에 4톤 가량의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치 전달은 그룹홈협의회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태광 관계자는 "그룹홈협의회 측에서 기업들의 현물 지원이 갈수록 줄고 있어 겨울 동안 먹을 수 있도록 김장 김치를 지원해줬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왔다"면서 "그룹홈 가족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흔쾌히 김장 김치 나눔활동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김치는 오대산 고랭지 배추, 전북 부안 곰소 소금, 전남 목포 새우젓, 여수 돌산 갓, 제주 추자도 멸치젓, 전북 덕유산 키토산 농법의 태양초 고추, 경북 의성 육쪽 마늘 등 100% 국내산 재료로 만들어진 '명품 건강김치'이다. 김치는 인원 수 등을 고려해 그룹홈별로 10~20kg씩 전달됐다.

또 태광은 지난 15일에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모 그룹홈을 방문해 김치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을 위한 요리시간도 가졌다. 태광의 금융 계열사 흥국생명 직원 5명은 김치보쌈, 김치햄초밥, 김치카나페 등을 만들어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김치요리는 흥국생명 사회공헌팀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송보라 주임(28세·여)은 "그룹홈 아이들과 함께 식사할 때마다 김치를 잘 먹지 않는 것을 보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김치 요리를 만들면 어떨까 하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태광은 지난해 겨울과 올해 5월에도 김장 김치와 황토 총각무 김치를 전국 360여개 그룹홈에 각각 전달한 바 있다.

태광 관계자는 "순수 국내산 청정 재료로만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가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그룹홈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