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김치 전달은 그룹홈협의회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이번 김치는 오대산 고랭지 배추, 전북 부안 곰소 소금, 전남 목포 새우젓, 여수 돌산 갓, 제주 추자도 멸치젓, 전북 덕유산 키토산 농법의 태양초 고추, 경북 의성 육쪽 마늘 등 100% 국내산 재료로 만들어진 '명품 건강김치'이다. 김치는 인원 수 등을 고려해 그룹홈별로 10~20kg씩 전달됐다.
또 태광은 지난 15일에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모 그룹홈을 방문해 김치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을 위한 요리시간도 가졌다. 태광의 금융 계열사 흥국생명 직원 5명은 김치보쌈, 김치햄초밥, 김치카나페 등을 만들어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태광은 지난해 겨울과 올해 5월에도 김장 김치와 황토 총각무 김치를 전국 360여개 그룹홈에 각각 전달한 바 있다.
태광 관계자는 "순수 국내산 청정 재료로만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가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그룹홈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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