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시스 측은 "'숲의 열매는 나눠야 한다'는 태광의 창업정신에 부합하기 위해 창립기념식 등 자축성 내부 행사를 갖기 보다 외부로 눈을 돌려 소외 이웃에게 관심을 갖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프코스에 참가한 티시스 윤영호 경영지원팀장은 "마라톤 대회 참가로 건강도 챙기고, 결식아동도 도울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완주했다"며 "구성원들의 결속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부수적 효과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티시스는 앞으로도 매년 마라톤 대회에 참여할 계획이며, 더 많은 임직원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티시스는 그 동안 헌혈증 기부, 사랑의 PC 나눔 등으로 이웃사랑 정신을 실천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모바일 소리책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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