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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동산 재벌 트럼프, 대선 출마 가능성 깜짝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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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미국의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 트럼프그룹 회장이 대선 출마 가능성을 밝히고 나섰다.

'오바마 저격수'로 유명한 트럼프 회장은 17일(현지시간) 폭스 뉴스와의 회견에서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내가 여러분을 깜짝 놀라게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매주 월요일 아침 폭스 뉴스 쇼에 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는 폭스 뉴스가 전통적으로 형평성 시비를 우려해 공직 출마를 희망하는 출연자를 등장시키지 않는 원칙을 빗대어 자신의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회장은 이어 자신이 진행하는 NBC 방송의 서바이벌 리얼리티 TV쇼 '어프렌티스'(견습생)를 거론하며 "다음 판이 끝나면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의 발언은 출마 여건이 형성되면 대선에 나설 수 있다는 의지로도 비치지만 과거 그의 행적을 볼 때 실제 대선에 뛰어들 여지는 크지 않다는 게 미 정가의 관측이다.
트럼프 회장은 2012년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맞서는 대항마로 거론됐지만 출마하지 않았다. 지난 '11ㆍ4 중간선거'에서도 공화당 후보로 뉴욕 주지사 선거 출마설이 나돌기도 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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