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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침체에 빠진 경제…주가도 3%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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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7일(현지시간) 일본 주식시장은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 하락한 1만6973.80, 토픽스지수는 2.45% 내린 1366.13에 거래를 마감했다. 달러ㆍ엔 환율은 115.69엔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116.93엔에 거래되며 엔화 가치가 7년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전 업종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 별로는 도요타자동차가 2.07% 미끌어졌고 소프트뱅크(-2.3%), NTT도코모(-1.58%), 재팬토바코(-2.19%), 일본전신전화공사(-2.34%), KDDI(-2.98%), 혼다(-2.42%) 등이 하락했다.

주가 하락에는 이날 발표된 일본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일본 경제는 올해 3ㆍ4분기 턴어라운드에 실패하면서 공식적으로 '경기후퇴'와 맞닥뜨리게 됐다. 이날 일본 내각부는 3분기 경제성장률 속보치를 연율 기준 마이너스 1.6%로 발표했다.
이는 성장률이 반등해 2.2%를 기록할 것이라던 시장의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 내각부는 앞서 발표된 2분기 성장률 확정치도 마이너스 7.1%에서 마이너스 7.3%로 하향 수정했다. 일본 경제가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후퇴 국면을 이어가면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로서는 내년 10월 예정된 소비세율 2차 인상(8%→10%) 추진이 부담스러워졌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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