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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일본 경제 '리세션'…낙폭 2% 넘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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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7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은 일본이 크게 하락 중이다.

일본 주식시장은 3분기 경제성장률 발표 이후 낙폭을 확대했다. 닛케이225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2.6% 하락한 1만7037.65, 토픽스지수는 2.1% 내린 1371.19에 오전장을 마쳤다. 달러ㆍ엔 환율은 115.72엔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116.93엔에 거래되며 엔화 가치가 7년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일본 경제가 올해 3ㆍ4분기 턴어라운드에 실패하면서 공식적으로 '경기후퇴'와 맞닥뜨리게 됐다. 이날 일본 내각부는 3분기 경제성장률 속보치를 연율 기준 마이너스 1.6%로 발표했다.

이는 성장률이 반등해 2.2%를 기록할 것이라던 시장의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 내각부는 앞서 발표된 2분기 성장률 확정치도 마이너스 7.1%에서 마이너스 7.3%로 하향 수정했다. 일본 경제가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후퇴 국면을 이어가면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로서는 내년 10월 예정된 소비세율 2차 인상(8%→10%) 추진이 부담스러워졌다.

중국 주식시장은 후강퉁(상하이와 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 시행일 첫날 상승 출발했지만 갈수록 상승폭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시간으로 오전 11시11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 오른 2483.48, 선전종합지수는 0.61% 상승한 1330.71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58% 하락한 2만3947.09, H지수는 1.25% 내린 1만627.46에 거래되고 있다.

후강퉁 거래는 위안화로 이뤄지며 거래시간은 오전장이 10시30분~12시 30분, 오후장은 2~4시까지다. 홍콩에서 본토에 투자할 수 있는 대상은 중국 상하이 A주(내국인 전용주식) 중 우량주 568개 종목으로 상하이종합지수 전체 시가총액의 90%를 차지한다. 본토에서 홍콩에 투자할 수 있는 종목은 대형주 250개로 항셍지수 시가총액의 80%에 달한다.

이밖에 대만 가권지수는 1.08% 내린 8885.44, 싱가포르 ST지수는 0.32% 하락한 3304.95에 거래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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