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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장인과 사진예술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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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일 서울시청 시민플라자 2서 금천제조 사진전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지역내 봉제제조산업을 재조명한 ‘GSEF 2014 연계 '금천제조 사진전’을 18~ 19일 서울시청 시민플라자 2(지하 2층)에서 개최한다.

‘금천구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단’과 패션 사회적기업 오르그닷 주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수십 년간 장인정신이 깃든 옷을 만들기 위해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예술가 ‘봉제장인’과 미지의 세계에 대한 고찰과 삶에 대한 열정으로 자신만의 사진세계를 구축한 프랑스 사진작가 ‘울라 레이머(Ulla Reimer)’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울라 레이머는 40년 넘게 전세계를 무대로 비쥬얼 아티스트로 활동해왔다. 활동초기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초상화 작가로 명성을 떨쳤으며, 이후 초현실적인 예술에 몰두하며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하게 되었다. 현재는 서울에 거주하며 새로운 아트 프로젝트를 위해 작업 중이다.
금천제조사진전

금천제조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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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지역특화사업단 합동 거버넌스 사업의 하나로 올 2월 금나래아트홀 사진전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사진전은 지역내 소규모 영세 봉제공장 30곳을 소재로 한 예술작품 총13점(사진 10점, 영상물 2점, 설치미술품 1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제 사회적경제 협의체를 통해 국제사회 간 연대와 협력을 도모, 사회적경제에 대한 국제적 위상 확립 및 인지도 확산을 위해 서울시가 주최하는 ‘2014 국제 사회적경제 협의체 창립총회(GSEF 2014)’와 연계해 개최된다.

국내외 사회적경제 관계자들과 서울시민들에게 지역형 사회적경제 사례를 선보임과 동시에 지역의 훌륭한 봉제자원 브랜딩을 통해 국내외 생산연계 자원을 발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복술 일자리정책과장은“이번 행사가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인식 제고, 친밀도 향상과 구매자들의 윤리적 소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 민간자원과 연계한 민ㆍ관 합동 범사회적경제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일자리와 복지가 결합된 사회적경제가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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