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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강퉁 수혜주보다 업종별 성장성에 주목해야"<우리투자證>

최종수정 2014.11.16 15:35 기사입력 2014.11.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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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17일 중국 후강퉁 시행을 앞두고 후강퉁 실시 이후 단기적인 수혜가 클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하지만 우리투자증권에서는 후강퉁 자체가 단기적으로 엄청난 수혜를 가져다주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되며 펀더멘탈적 요인에 집중해야한다고 짚었다

신환종 연구원은 "이전 한국과 대만의 주식시장 대외 개방 사례를 통해 살펴봐도 시장개방이 곧바로 주가 상승세와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후강퉁 수혜주에 대한 기대보다는 중국의 경기추이와 업종별 성장성이 확실한 종목을 중심으로 대응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강퉁 개시 자체보다는 매크로적 요인과 기업자체의 펀더멘탈, 정부정책 방향에 따른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신 연구원은 "후강퉁 개시 직후 빠른 랠리에 따른 단기적 수익률은 기대하기 어렵고 시장 역시 IT, 통신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들에 주목하고 있다"며 "중국 경기 역시 하향안정화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이므로 막연한 기대감보다는 향후 중국 경기추이와 매크로 이슈을 계속 확인해야한다"고 짚었다.

내년 중국 증시는 상반기 조정 가능성은 있지만 상저하고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지속적인 경제 구조개혁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초와 같은 금융시장 불안정성 재현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중장기적으로 호재로 판단된다"며 "시장이 대체로 중국이 직면한 리스크를 대부분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올해 상하이 종합지수는 2400~2800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의 경제 및 인구구조 변동과 정책적 수혜에 따라 헬스케어와 유틸리티, IT 등 업종이 추천된다는 설명이다. 신 연구원은 "국유기업 및 과잉생산을 보여온 업종들은 정부 경제개혁에 따라 시장 구조조정이 들어갈 것이라 당분간 가격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민간기업들이 주도중인 IT부문, 헬스케어, 유틸리티, 철도 등 인프라, 보험 등의 업종이 추천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중국은 도시화율이 51.5%에 이르며 향후 70%까지 무난하게 확대될 것이며 1990년대 한국 상황과 비슷한 것으로 판단돼 자동차 및 IT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 유망 종목으로는 텐센트, 하이얼, 레노버 등 IT업종과 장성자동차(Great Wall Motor) 등 자동차 업종, 중국공상은행(ICBC), 해통증권 등 금융업종 등이 추천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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