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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파' 美댈러스 연준 총재 내년 3월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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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의 리처드 피셔 총재가 내년 3월19일 은퇴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미 내년 은퇴 의사를 밝혔던 피셔 총재의 은퇴 날짜가 공식 확정ㆍ발표된 것이다.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은 이날 성명을 통해 내년 3월19일이 피셔 총재의 마지막 날이 될 것이라며 경영진 전문 헤드헌터 업체 헨드릭 앤 스트러글스가 피셔 총재의 후임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셔는 2005년부터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을 이끌어왔다. 그는 현재 연방준비제도(Fed) 인사 중 가장 매파적 성향을 지닌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된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65세가 되면 의무적으로 물러나야 한다. 하지만 피셔처럼 55세보다 많은 나이에 총재에 오르면 이사회의 선택에 따라 최장 75세까지 총재직을 유지할 수 있다.

피셔 총재는 내년 18일이 되면 자신이 66세가 돼 늙은 사람(old man)이 된다며 물러나기에 좋은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66세인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내년 3월에 물러날 뜻을 밝힌 바 있다. 플로서도 매파 성향의 인물로 꼽힌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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