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증권시장에는 지난 3일 기준으로 미국, 영국 등 주요 31개국, 44개 거래소가 분류돼 있으며 거래소의 경우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이 지정돼 지난달말부터 발효됐다.
지난 1월 캐나다 포트폴리오관리협회(PMAC)가 거래소를 지정증권시장으로 분류해줄 것을 재무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재무부는 지배·소유구조, 거래시스템, 인프라, 유동성 지표 및 규제체계 등 10개 항목을 평가했다.
PMAC(Portfolio Management Association of Canada)는 180여개 이상의 캐나다의 투자관리회사를 대표하는 자산운용 및 투자 관련 협회다.
한편 PMAC 회원사가 운용하는 자산규모는 9000억 달러 이상이며, 캐나다 투자자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규모는 지난 9월말 기준 12조원 수준이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