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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S]"창업·유학 꿈꾸는 개미(주식 초보)라도 성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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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찬 대신증권 스마트영업본부장

'이루어드림 프로젝트' 지원자 9명 선정
투자지원금 주고 운용수익은 상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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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주식투자를 통해)불안한 삶을 희망으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싶었다."
10일 만난 김경찬 대신증권 스마트영업본부장(사진)은 최근 시행한 '이루어드림(Dream) 프로젝트'의 도입 취지를 주식투자에 대한 일반인의 편견 해소에 뒀다. 건전한 투자가 건전한 삶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중장기적으로 주식 인구를 늘리는 데 일조하겠다는 것이다.

이루어드림 프로젝트는 여타 증권사들이 이른바 '주식 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수익률 게임과는 성격이 다르다. 주식투자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가지고 어떤 꿈을 이룰 것인가에 대한 사연을 받아 5000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제공하고, 운용 수익을 상금으로 돌려준다.

꿈에 대한 절실함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각양각색의 지원자를 이끌었다. 총 1200여건의 사연이 접수됐다. 유학자금, 생활비, 혼수 등 생활자금 마련 사연과 카페 창업, 스타트업 기업 자금, 업무용 트럭 구매 등 창업자금 마련 사연 등 실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려는 사연들이 많았다. 극지마라톤 참가, 기부금 마련 등 특이한 사연들도 많이 접수됐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9명이 선정돼 운용이 본격 시작됐다. 이들은 다음달 19일까지 대신증권의 온라인 주식거래 브랜드 크레온을 통해 투자를 진행하게 된다. 김 본부장은 "주식 초보자들이 대다수지만 주식 전문가인 드림파트너가 일대일로 붙어 투자가이드를 제시하기 때문에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공헌의 의미를 갖는 동시에 크레온 인지도 제고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크레온은 지난 2011년 2월 론칭한 이후 지난달까지 7만6720개의 신규계좌가 개설될 정도지만 아직 주식 밖 사람들에겐 낯선 존재다.

김 본부장은 "크레온이라는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여 신규고객이나 기존 고객에게 어필하고 결과적으로는 신규고객의 유입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며 기획한 게 이번 프로젝트"라며 "주식거래에 대한 관심도 환기시키고 고객과 동반성장 하겠다는 의지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규고객들과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은 오프라인에서도 시행중이다. 대신증권은 최근 방문계좌 개설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들이 원하는 시간, 장소로 직접 방문해 계좌개설을 돕는다.

그는 "주식시장은 현대 자본주의 경제체계를 이끌어가는 큰 축이자 모두에게 열려있는 기회의 장이지만 그동안 잘못된 정보로 인해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실패하면서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잡혔다"며 "저금리 시대 제대로 된 주식투자는 훌륭한 자산증식의 한 방법이다. 시장 상황을 이해하고 철저한 가치 분석을 통해 참여한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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