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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공략을 위한 필승전략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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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직구의 꽃' 블랙프라이데이가 다가오며 알뜰 직구족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의 연중 최대 세일 기간으로 상점들이 연중 처음으로 '적자(Red ink)' 대신, '흑자(Black ink)'를 회계장부에 기록한다는 데에서 그 이름이 비롯됐다. 최대 90%의 파격 세일을 하는 만큼 경쟁도 상상을 초월하는데 블랙프라이데이에는 상점마다 새벽부터 끝도 없는 긴 줄이 늘어서 있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지구 반대편의 쇼핑 축제를 이용해 평소 눈여겨본 제품을 파격가로 득템하는 국내의 알뜰 직구족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직구를 한번도 해보지 않은 초보도 바로 시작할 수 있는 블랙프라이데이 필승전략을 살펴보자.

◆카운트다운 세일로 남보다 먼저 시작하자= 블랙프라이데이는 오는 28일(한국시간 29일)이지만 미국의 많은 스토어들은 블랙프라이데이 1~2주 전부터 카운트다운(COUNTDOWN)이라는 사전 세일을 진행한다. 아직 경쟁이 치열하지 않기 때문에 잘만 활용하면 블랙프라이데이 못지않은 핫딜을 낚을 수 있다.

◆쇼핑리스트 작성은 미리미리= 경쟁이 치열한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는 맘에 드는 상품이 이미 품절인 경우가 다반사다. 평소 사고 싶었던 제품과 판매 스토어를 미리 파악해놓으면 원하는 상품을 아쉽게 놓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해외결제카드 구비= 해외결제 카드는 여러 장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해외 쇼핑몰들에서 가끔 한국에서의 결제를 막아버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럴 때 준비해둔 여분의 카드로 결제를 시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스터(MASTER), 비자(VISA), 아멕스(AMEX) 카드를 준비해놓으면 된다.

◆속도를 지배하는 자가 쇼핑에 성공한다= 엄청난 경쟁 속에서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대학교 수강신청 못지않은 빠른 클릭이 필요하다. 스토어에 표기된 시간(보통 동부(ET)/서부(PT)시계로 표기)을 염두에 두고 스케줄러에 미리미리 알람 설정을 해놓자. 해외사이트와 배송대행서비스 가입은 미리 해두고 배송 받을 영문주소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

블랙프라이데이 시간 ▲미 동부시간 (ET/Estern Time) 기준 11월 28일 자정: 한국 11월 29일 오후 2시 (14시간 차) ▲미 서부시간 (PT/Pacific Time) 기준 11월 28일 자정: 한국 11월 29일 오후 5시 (17시간 차)

스냅샵은 해외쇼핑몰 가입과 영문 주소, 배송대행 정보 입력 없이 미리 카드번호를 입력해놓으면 클릭과 동시에 해외사이트에 자동으로 주문이 된다. 인기 패션 브랜드를 한곳에 모아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니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빠른 쇼핑이 가능하다.

◆세일에 더 할인을 받는 법= 내가 사는 상품이 정말 싼 건지, 세일가에 더 할인 받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하다면 핫딜 정보, 가격 비교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부득이하게 쇼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모바일로= 하필 중요한 쇼핑타임에 회사에서 상사의 눈치가 보이거나 아기가 울 때, 혹은 교통수단으로 이동하고 있다면 모바일 해외직구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파손·분실 보험 확인= 최대의 물량이 이동하는 블랙프라이데이에는 배송 지연과 제품 파손, 분실이 일어나기도 한다. 특히 배송대행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파손·분실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지를 꼼꼼하게 체크하자.

◆관세에 놀라지 않으려면= 목록통관 제품(식·의약품, 화장품 제외)의 경우 물품가액이 200달러를 초과하면 관세를 내야한다. 개별 품목이 200달러를 넘지 않더라도 세관에 제품이 통과될 때 주문한 제품들의 합계가 200달러를 초과하면 관세를 내야하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블랙프라이데이를 놓쳤다면 사이버먼데이(Cyber Monday)를 기다리자= 다음달 1일(한국시간 12월2일)은 사이버먼데이 세일이 있다. 말 그대로 온라인 쇼핑에 집중한 세일로 블랙프라이데이를 아쉽게 놓친 사람들은 사이버먼데이에 집중하면 된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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