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 “도전 게을리 하지 마라”
‘LG글로벌챌린저 2014’ 시상식 참여, “앞으로도 배움·체험 기회 제공할 것”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대학생들에게 도전 의식을 강조했다. 구 회장은 6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글로벌챌린저 2014’ 시상식에서 대학생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구 회장은 “세계 곳곳을 직접 둘러 본 경험들은 여러분의 앞날을 개척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여러분과 같이 열정 있는 젊은이들이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끊임없이 생각의 힘을 기르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게을리 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도전을 통해 쌓은 경험과 생각으로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게 구 회장의 설명이다. 이어 “LG는 앞으로도 열정과 능력을 갖춘 젊은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LG 최고경영진 및 인사담당 임원과 ‘LG글로벌챌린저’ 대학생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수상자는 우수 탐방보고서를 제출한 11개팀, 44명이 선정됐다. 이중 28명의 본상 수상자에게는 LG 계열사에 입사하거나 인턴 직원으로 일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대상은 ‘친환경 스티로폼 부표 연구’를 주제로 미국을 탐방한 뒤 식물성 폐기물과 버섯 균사를 이용한 바다 위 친환경 부표의 사용 방안을 제시한 한동대학교 팀이 차지했다.
한편 ‘LG글로벌챌린저’는 1995년 시작된 국내 최장수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20년간 655개팀, 2480명의 대원을 배출했다. 이들이 세계 곳곳을 누비며 탐방한 거리는 지구 315바퀴(1258만㎞)에 이르며 탐방지는 세계 60개국, 770개 도시에 달한다. 올해도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5개팀, 140명의 대학생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2주간 20여개 국가의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을 탐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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