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왼쪽)이 행사장에서 학생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구본무 LG 회장(왼쪽)이 행사장에서 학생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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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2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LG 테크노 콘퍼런스에서 500여명의 석·박사급 R&D(연구개발) 인재들을 초청해 "사이언스 파크를 최적의 근무환경과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마곡 사이언스 파크는 LG가 오는 2020년까지 2조원대의 자금을 투자해 조성하는 R&D 클러스터다. 이곳에서 1만4000여명의 석박사급 LG 연구인력이 근무할 예정이다.

구본무 회장은 이어 "앞서가려면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해야 한다"며 "LG는 여러분과 같은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구본무 회장의 의지에 따라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실트론, LG화학, LG하우시스, LG유플러스, LG CNS 등 LG 8개 계열사가 모여 개최했다.

구 회장의 인재경영 행보는 지난 2011년 말 LG인재개발대회에서 최고경영진과 인사담당 임원들에게 “좋은 인재를 뽑으려면 유비가 삼고초려 하는 것과 같이 CEO가 직접 찾아가서라도 데려와야 한다. 좋은 인재가 있다면 회장이라도 직접 찾아가겠다”고 밝힌 데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바로 이듬해인 지난해 4월 미주지역 석·박사급 R&D 인재들을 만나기 위해 계열사 경영진들과 함께 미국행에 오른 데 이어, 올해도 연초부터 국내 R&D 인재들과의 만남에 직접 나서는 등 인재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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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회장은 올 초 신년사를 통해서도 “경영진들이 앞장서서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 미래를 설계하고 공통의 꿈을 향해 힘을 모아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국적이나 학력, 성별에 관계없이 사업에 필요한 인재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먼저 찾아가야 한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LG 관계자는 “이번 테크노 콘퍼런스는 국내의 우수한 R&D인재들을 대상으로 LG의 미래성장을 위한 기술혁신 현황과 트렌드를 소개하고, LG의 주요 경영진과의 대화를 통해 인재들의 향후 꿈과 비전을 나누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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