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그룹 백두산의 리더 유현상이 지난 5일 오후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인생고민 해결쇼 신세계'에서 아내에 대한 미안함을 밝혔다.
이날 유현상은 "결혼식 얘기만 나오면 아내에게 미안하면서도 고마운 마음뿐이다. 나는 아내한테 면사포를 씌워주지 못했다"라고 전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 "걱정스런 마음에 아내에게 '이렇게 결혼을 해도 정말 후회하지 않겠느냐'고 물었고, 아내로부터 '당신을 사랑하니까 괜찮다'는 대답을 들었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유현상은 80년대 '아시아의 인어'로 불리며 국민적인 인기를 누렸던 전 수영선수 최윤희와 13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지난 1991년 부부의 연을 맺은 바 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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