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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9일부터 중국 등 3개국 방문…주요 이슈는?

최종수정 2014.11.02 15:32 기사입력 2014.11.0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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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9일부터 17일까지 아태경제협력체(APEC) 등 3개 국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해외순방에 나선다고 청와대가 2일 밝혔다.

먼저 박 대통령은 9일부터 12일까지 제22차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다. 이어 박 대통령은 12~13일 제17차 아세안(ASEAN)+3 정상회의와 제9차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참석차 미얀마 네피도를 방문하고, 14~16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호주 브리즈번을 방문한다.
정상회의 기간 중 박 대통령은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참석국 정상들과 양자 정상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1989년 출범한 APEC의 25주년에 개최되는 것으로, 이번 정상회의 결과로 정상선언문과 별도로 APEC 25주년 기념 정상선언문도 채택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APEC 정상회의 주제는 '아태 동반자 관계를 통한 미래 구축'이며, 11일 첫 정상회의 세션에서는 '지역 경제통합 진전'을 주제로 관련 토의가 이루어진다. 이어지는 오찬에서는'포괄적 연계성 및 인프라 개발 강화'에 대해 논의하며, 두 번째 정상회의 세션)에서는 세계적인 고실업, 저성장 추세에 대응한 '혁신적 발전, 경제개혁 및 성장 촉진'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주 주석은 "아태지역의 미래질서 구축을 향한 동반자적 협력 강화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상생과 공동번영을 위한 창의적 제안을 함으로써 APEC 발전에 기여하고, APEC내 주도적 중견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APEC 참석을 계기로 시진핑 중국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한중관계, 한반도 등 지역정세에 관해 논의하는 한편, 한중 FTA 등 양국간 주요 경제 관심사항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또 중동지역 최대 경제협력 파트너인 사우디아라비아 살만 왕세제와의 양자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투자촉진, 건설 인프라분야 진출 확대방안 등 협력증대 방안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ASEAN+3 정상회의와 EAS는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열린다. 박 대통령은 이번 회의 참석을 통해 국제안보 이슈에 대한 지역적 대응 강화를 촉구함으로써, 책임 있는 중견국가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강화하고 역내 지역협력 방향 설정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주 수석은 설명했다. 또 오는 12월 한-ASEAN 대화관계 수립 25주년을 기념해 부산에서 개최되는'한-ASEAN 특별정상회의'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이어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가해 저성장ㆍ고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포용적 성장'에 대해 논의한다. G20 국가들은 GDP를 2018년까지 현 추세 대비 2% 이상 높이기 위한 각국의 성장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을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을 마련해 제출한 바 있다.

글로벌 경제위기 관리 방안과 관련해 최근 美 금리인상, 일본의 추가 양적완화, 신흥국 경기침체, 기타 지정학적 리스크 등 하방위험이 지속되고 있다는 인식 하에서 신흥국은 선진국의 통화정책 변화가 금융 불안을 야기하지 않도록 G20의 정책 공조를 주문할 전망이다. 또 여성ㆍ청년 등 취약계층의 고용확대, 장기 구조적 실업 해결을 위한 노동시장 개혁 방안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G20는 2025년까지 남녀 노동참여율 격차를 25% 축소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다국적 기업의 조세회피 방지를 위한 정보교환 등 국제공조 강화 및 금융규제 개혁안의 이행 방안도 논의될 전망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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