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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현 호남대 교수, 영문판 ‘태조실록’ 출판기념회 개최

최종수정 2014.11.01 09:31 기사입력 2014.11.0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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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 영역 ‘개척자’, 4년 작업거처 美하버드서 출간"
"11월 3일 오후 5시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서 열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한국고전 영역(英譯)의 개척자인 호남대학교 최병현 교수(사진, 영어영문학과)의 조선왕조실록 ‘태조실록’ 영역판 출판기념회가 11월 3일 오후 5시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사) 전주이씨대동종약원 주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최 교수가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의 지원을 받아 4년에 걸친 각고의 노력 끝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조실록 중, 조선 태조 이성계의 재위 7년간의 역사를 기록한 태조실록 15권 3책을 영역한 ‘영문판 태조실록’(The Annals of King T’aejo: Founder of Korea’s Chos?n Dynasty) 출판을 기념하는 뜻 깊은 자리이다.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지난 6월 2일 출간된 영문판 ‘태조실록’은 하버드대학 출판사는 물론 아마존 등 인터넷 서점들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총 15권으로 구성된 ‘태조실록’은 조선왕조실록 1천893권 가운데 시작부분으로, 장차 한국학 발전은 물론 유네스코에 등록된 조선왕조실록의 영역을 촉진하고 글로벌화에 기여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 교수는 지난 20년 동안 서애 유성룡의 ‘징비록’(국보 132호)과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와 같은 우리 고전을 영역해 미국 버클리대학과 캘리포니아대학 출판사 등에서 출간한 바 있으며, 이 책들은 현재 미국대학에서 한국학 및 동양학 강의교재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제6회 한국문학번역상과(2003) 다산 학술공로상(2010) 등을 수상하고, 광주mbc ‘희망인물’로 선정된 바 있는 최 교수는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에 신설된 한국고전번역센터(Center for Korean Classics Translation)의 소장을 겸임하고 있다. 현재 박제가의 ‘북학의’를 번역 중이며 내년에 미국에서 출간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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