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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뉴스룸서 故 신해철 애도 "팬들 마음 속에 영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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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앵커가 JTBC 뉴스룸에서 신해철을 애도했다 [사진=JT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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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뉴스룸서 故 신해철에 "가수이자 뛰어난 논객…팬들 마음 속에 영생할 것"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손석희 앵커가 방송을 통해 故 신해철에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손석희 앵커는 28일 저녁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신해철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 앵커는 "저는 MBC '100분 토론'에서 신해철을 다섯 번 만났다. 나올 때마다 논란의 한가운데 섰고 화제가 되기도 했다"며 고인과의 인연을 밝혔다.
아울러 손석희 앵커는 "내가 기억하는 한 뛰어난 가수였던 그는 어떤 주제를 놓고도 자신의 주관을 뚜렷이 말할 수 있는 논객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욕을 많이 먹어 영생을 할 것 같다고 농담처럼 말했지만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팬들의 마음속에서 그는 영생할 것이다"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신해철은 27일 오후 8시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끝내 숨을 거뒀다. 향년 46세.

신해철은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장협착증 수술 부위를 개복,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동공반사도 없는 등 위중한 상태가 며칠 째 지속되다가 끝내 숨을 거뒀다.

신해철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신해철, 이리 허망하게 가다니" "신해철, 편히 쉬세요" "신해철, 정말 믿을 수가 없다" "신해철, 이럴수가" "신해철, 정말 이게 말이 되는건가" "신해철, 그냥 착잡하다" "신해철, 벌써부터 그립다" "신해철, 고인의 명복을 빌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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