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거래소, 2014 WFE 서울총회 개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한국거래소는 ‘2014 세계거래소연맹(WFE) 회원총회 및 연차회의’를 28·29일 양일간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다.

WFE는 1961년 설립된 세계 증권·파생상품거래소, 청산소 등 글로벌 거래소 연맹체다.
세계 60여개국 거래소 CEO 및 임직원, 국제기구, 정부·규제당국, 학계·업계 전문가, 언론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28일 연차회의 개회식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축하 영상 메시지,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 안드레아스 프로이스 WFE의장 등의 기조연설이 있었다.

박 대통령은 영상메시지에서 “한국경제는 창조경제를 통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있는 자본시장에 대해 과감한 정책을 추진해 창업과 성장, 회수와 재투자의 모든 과정이 선순환하고 자본시장 성장과 더불어 창조경제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윤 위원장은 기조연설에서 “거래소들은 점차 이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공공의 이익과 상업적 이익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며, 규제 변화에 따라 거래소는 중앙청산소, 거래정보저장소 등 신규 사업분야 모색 및 초기 창업벤처기업 자금조달 활성화를 위한 전용시장 마련” 등을 언급했다.
최경수 이사장은 “글로벌 규제를 기회로 활용하여, 신상품 개발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여 대응하고, 한국거래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4시간 글로벌 연계서비스 확대 및 자체개발한 최첨단 매매시스템인 익스츄어플러스(EXTURE+)를 기반으로 한 IT 인프라 수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은 컨퍼런스에서는 ‘실물경제 성장을 위한 거래소의 역할’. ‘담보 및 청산 관련 경쟁 전망’ 등에 대한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김원대 거래소 본부장은 “향후 점증될 Cross-border 거래의 청산과 관련하여 역외적용에 따른 규제중복 문제를 해소하고, 국내외 CCP간 연계청산 등 다양한 방법 모색 및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