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의 '사장님차'에서 고스트·레이스 '오너 드리븐카'로 확대…'희소성 가치'도 유지·계승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롤스로이스가 아시아 고객 중 차주가 직접 운전하는 '오너 드리븐카' 비중을 확대할 뜻을 내비쳤다. 아울러 롤스로이스의 전통 가치인 '희소성'도 지속적으로 유지·계승하겠다고 밝혔다.
폴 해리스 롤스로이스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는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고스트 시리즈2'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그 동안 팬텀 판매에 집중하면서 성공한 사업가들이 롤스로이스의 뒷자리의 편안함을 즐겼다면 최근에는 고스트, 레이스 등을 통해 (롤스로이스를) 직접 운전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슈나이더 총괄 매니저는 이어 "롤스로이스를 사랑하는 고객들은, 이른바 '거리에 흔한 롤스로이스'를 원하지 않는다"며 "희소성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며 (팬텀, 고스트, 레이스) 3개 모델은 롤스로이스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한편 롤스로이스 모터카는 이날 국내 최초로 진행된 브랜드 순회 전시회 '아이콘 투어 서울'에서 지난 4년간 브랜드 성장을 견인한 '고스트'의 새로운 모델 '고스트 시리즈2'를 공식 출시했다.
해리스 총괄 디렉터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한국 시장은 롤스로이스에게도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한국의 안목 있는 고객들에게 오아시스와 같은 고요함과 최상의 휴식을 제공할 고스트 시리즈2를 선보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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